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강순심)가 간호인력개편안의 대책 일환으로 온라인교육 시스템 개편과 보수교육 강화 등을 추진키로 하는 등 간호조무사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전작업에 나섰다.
간무협은 최근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기보수교육 미이수자를 위한 온라인 추가교육과정을 개설했다며 온라인 교육 강화 등 현황을 설명했다.
협회는 당초 온라인 추가보수교육을 계획하지 않았지만 정기보수교육을 미쳐 이수하지 못한 회원들의 문의와 요청에 따라 11월18일부터 온라인 보수교육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추가교육 개설을 통해 사이버연수원 입장 시 가상계좌를 통해 교육비의 납입 , 영수증 출력. 수강, 신청 등 모든 것이 가능한 원스톱서비스 체제로 이루어진다.
협회 최종현 상근이사는 “원스톱서비스 시스템의 도입으로 보수교육의 활성화에 기대를 나타내며 회원들이 직접 사이버연수원을 통해서 납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내년에는 더 큰 활성화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보수교육의 사전신청으로 인해 교육현장에서도 등록과정들이 간소화돼 회원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간무협은 올해 전체 취업 간호조무사의 보수교육 이수를 올해 최대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간호조무사가 1급 실무간호인력이 되는 첫 관문으로 보수교육을 이수를 내세웠다.
강순심 회장은 “오는 18일부터 시행되는 온라인 추가보수교육을 통해 많은 회원들이 보수교육을 이수함으로써 간호인력 개편 시 많은 회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회장은 간호인력 개편안에 대한 각 단체들의 의견차에 대해 서로간의 갈등관계로 비춰지길 원하지 않는다”며 “의료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의료선진 시스템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지 특정단체의 이익으로 비춰지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