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현황통계 작성 국가통계포덜에 공표
응급실 이용환자의 78%정도가 4시간 이내에 치료 받고 응급실에서 퇴실하며, 지역별로 62%에서 90%까지의 높은 분포를 보였다.6시간 이상 장기 체류 환자의 비율은 전국 평균 13%정도이며, 지역별로 4%에서 27%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최근 국가승인통계인 ‘응급의료현황통계’를 작성해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공표했다.응급실 이용환자의 63%은 자가용, 택시, 버스 지하철 등 기타 자동차를 이용해 내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9구급차를 비롯한 구급이송차량 이용은 18% 정도. 그중 응급환자 비율이 83%였다.
응급의학 전문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며, 인구 10만명당 전국 평균 2.09명으로 미국(8.8명, 2009년) 등 선진국에 비해서 인력이 부족한 편이다.‘응급의료 현황통계’는 공공기관 및 응급의료센터 이상 의료기관의 국가응급환자진료정보망(NEDIS) 자료를 연계해 작성된 통계로, 대국민에게 응급의료의 주요 현황을 공개한다.
수록된 통계는 응급환자 이용현황 및 행태, 응급의료 인력 및 시설 등의 자원 현황을 포함하고 있다.공표내용은 2012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시․도별, 성별, 월별로 구분한 자료이며,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nemc.or.kr ,www.e-gen.or.kr) 및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윤한덕 센터장은 “더욱 신뢰성 있는 응급의료 관련 통계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국민에게 제공할 것을 약속하며, 이를 통해 응급의료서비스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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