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러시아 나눔의료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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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러시아 나눔의료에 앞장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11.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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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나눔의료 및 의료관광 설명회 참여
나홋카·블라디보스토크 의료기관과 연계방안 협의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이 11월5일부터 8일까지 러시아 나홋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진행된 ‘2013 러시아 나눔의료 및 의료관광 설명회’에 참여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의료기관과 나눔의료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를 나눴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욱 고신대복음병원장이 직접 참여해 나홋카 메디컬센터, 블라디보스톡 노보메드병원과 러시아 현지에서 열악한 의료 인프라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가 어려운 환아를 고신대복음병원으로 초청해 치료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지난번 행사를 통해 고신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파시꼬와 디나, 또마꼬와 에브게니아 등 환아 10여 명을 면담하고 몸 상태를 체크했으며, 나홋카 마린센터에서는 건강검진 대상자 5명을 면담했다. 이들은 22일 한국으로 초청돼 VIP검진을 받게 된다.

아울러 이 병원장을 중심으로 한 고신대복음병원 관계자들은 해외 의료관광객에게 원격의료를 통한 사후검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토크 지사에 마련된 원격의료서비스센터를 방문, 이를 조율하고 돌아왔다.

직접 행사에 참여한 이상욱 병원장은 “영리를 추구하는 병원들과는 달리 고신대복음병원은 설립이념에 따라 나눔의료를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지구촌에 한국의료의 우수성과 의료관광을 선도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원격진료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사후진료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의료관광시장 선점을 위해 전략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블라디보스토크, 나홋카 소재 유력 의료관광 송출업자와 글로벌 의료관광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고신대복음병원 등 국내 10여 개 의료기관 및 에이전시 등이 참가해 한국 의료기술의 우수성과 관광매력을 홍보하고 러시아 의료관광객의 국내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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