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문화의 달 10월을 맞이해 10월28일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네팔의 자연과 생활’을 주제로 그림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이화의대 이근후 명예교수의 후원으로 열린 것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근후 교수는 의료봉사를 통해 네팔과 인연을 맺고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네팔 유명 화가의 작품 40여점을 전시회를 위해 후원했다.

김준식 서남병원장은 “병원 내 작은 문화공간을 통해 환자의 마음을 치유하고 방문객에게 쉼터를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그림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환자 및 보호자들이 병원생활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얻고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 서남병원은 지역주민이 평상시에도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강당 및 회의실 등을 개방하고 있으며, 매주 최신 영화상영, 음악회, 전시회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로 환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