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F, 글로벌신약개발 중개자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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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DF, 글로벌신약개발 중개자 되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3.10.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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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 대상으로 지원과제 노출 빈도 높여…글로벌 시장 향한 걸음 주목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 이하 사업단-KDDF)이 신약개발 분야에 있어 국내와 국외의 네트워크 중개자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 9월11일~13일 열린 'BIO KOREA 2013 International Convention'에서 다국적제약사인 Sanofi사와 국내 기업 11곳의 미팅을 성사시켰으며 이후 이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물을 얻었다.

사업단은 사노피사가 제공한 10여 개 물질을 리뷰한 후 국내 기업에게 그 기초정보를 전달했으며 이후 관심을 표명한 국내 기업 11곳과 사노피사의 일대일 미팅이 이뤄졌다.

당시 미팅을 진행한 사노피 측 담당자는 “한국 기업들과의 논의 내용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사노피에서도 사업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전체 과제를 검토해 관심 있는 과제에 미팅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같은 사업단의 노력은 사노피사를 시작으로 화이자, 릴리 등 유수의 다국적제약사와의 업무협력으로 이어지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사업단은 화이자 미팅에서 지원과제들의 경쟁력을 알리고 이후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단은 화이자 측의 요청으로 지원과제들과의 일대일 미팅을 주선하기도 했으며 이외에 일라이릴리사와도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사업단은 국내 산학연의 연결고리 역할을 넘어 최근 신약개발의 트랜드인 국가 간 공동연구개발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발맞춰 국내외에 한국을 대표하는 중개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단의 노력으로 세계 시장에 국내의 우수한 신약개발 역량이 알려지며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의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동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은 “최근 다국적제약사가 적극적으로 해외파트너를 찾고 있고 우리에겐 경쟁력 있는 과제가 있다. 현 기조는 동등한 입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라며 “다국적제약사의 눈길을 끌고 있는 국내 우수 연구과제를 적극 알려 성공적인 글로벌 신약개발의 성과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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