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씨앗통장' 후원 등 지역 내 불우아동의 건전하고 건강한 성장 지원 약속
온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은 지난 10월16일 오후 1시30분 9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22개 아동복지시설이 소속된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회장 손옥희)와 지역 내 불우 아동의 건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온종합병원 임종수 행정원장과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 손옥희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 직후에는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증서 전달식도 진행됐다.
'디딤씨앗통장'은 후원자가 저소득층 아이에게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부산광역시가 3만원 이내에서 같은 금액을 적립해주는 제도이다.시설보호아동·가정위탁보호아동·소년소녀가장아동·공동생활가정아동·장애인시설보호아동 등을 대상으로 하며 후원자와 지자체가 모은 적립금은 아이가 만 18세 이후 자립을 위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관할 구청장의 사전승인을 받아 학자금, 직업훈련비, 창업지원금, 결혼자금, 주거마련, 의료비 등으로 사용가능하다.
행사에 참석했던 임종수 행정원장은 “온종합병원은 2010년 개원 이후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동참해왔다”며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립의지를 키우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건강을 선물해줄 수 있어서 이번 협약식이 특히 뜻 깊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종합병원은 지난 9월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재단법인 그린닥터스, 대한결핵협회 등과 함께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가장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지역의 대형 종합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