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大의대 미주교우회, 1억5천만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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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大의대 미주교우회, 1억5천만원 기증
  • 박현 기자
  • 승인 2013.10.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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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학양성 위해 후배사랑 담긴 장학기금 전달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10월2일 오후 1시40분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 총장실에서 고대의대 미주교우회로부터 장학기금 약 1억5천만 원(미화 14만 달러)을 기부 받았다.

이날 약정식에는 고려대 김병철 총장, 김린 의무부총장, 한희철 의대학장, 송진원 의무교학처장, 김정묵 의과대학 교우회장과 미주 고대의대 교우회를 대표해 기부자 설흥수 고대의대 미주교우회장, 서명원 고대의대 미주교우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장학기금은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설흥수 고대의대 미주교우회장은 평소에 의학교육과 후학양성에 뜻을 두고 1980년대 의과대학 도서관 건립 기금, 미주 총교우회 장학기금 모금에 앞장서 왔으며 고려대학교 100주년 기념 사업비 전달 등을 통해 후학양성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힘써왔다.

고대의대 설흥수 고대의대 미주교우회장은 “모교가 없고 날 가르쳐준 교수님들이 없었다면 현재의 내가 있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모교에 늘 고마움을 갖고 있고 이렇게나마 그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대 발전을 위한 연구기금과 장학기금 등 모금을 통해 모교발전을 도모하고 의료인재가 배출되는데 보탬이 되도록 교우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총장은 “모교와 후학들을 위한 교우님들의 사랑이 담긴 나눔이 있었기에 고대의료원은 국내 유일 두기관이 연구중심병원 지정되고 의대가 BK21플러스 사업에 선정되는 등  모교의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을 수 있었다. 앞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학교 발전과 전인적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린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대 미주 교우회의 선행과 같은 나눔이 있었기에 의료원과 의과대학은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을 수 있었다. 앞으로 교우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의료계를 이끌 의료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희철 학장은 “이 기부금이 의학 교육을 위한 큰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의학교육과 의학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움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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