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건강걷기대회, 올해도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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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건강걷기대회, 올해도 '북적'인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10.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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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여 명 참가예정…10월1일 현재 3천여 명 등록
국민·정부·병원인 화합의 축제 한마당으로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만성질환예방 및 건강보험재정 절감을 위해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와 대한노인회(회장 이심),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회장 송태선)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걷기대회가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오는 10월19일(토)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멀티프라지에서 개최되는 '제2회 병원인과 함께 하는 100세 건강걷기대회'에 10월1일 현재 3천여 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대한노인회 800여 명, 만성질환협회 300여 명, 한국걸스카웃연맹 500여 명 등이 추가 등록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올해도 4천여 명이 넘는 인파가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병원인과 함께 하는 100세 건강걷기대회는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노인층에게 흔한 질환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을 관리·예방하도록 함으로써 노인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의료비 지출에 따른 가계부담 경감과 노인의료비 지출억제를 통해 건강보험재정을 절감하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김윤수 병원협회장의 적극적인 추진의지로 제1회 대회부터 4천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리며 병원협회의 대표적인 행사로 우뚝 선 건강걷기대회 행사는 전국 병원인들의 단합의 장은 물론 국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두 번째 대회는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양화대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6km 구간의 일반코스와 이벤트광장에서 국회 축구장 앞을 거쳐 돌아오는 3km 구간의 어르신코스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고혈압 및 당뇨, 골밀도, 초음파, 체지방, 치매 검사와 안과검진, 수면클리닉, 영양상담 등의 건강부스가 마련돼 참가자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풍선 등의 놀이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중식이 무료로 제공되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건강검진권, 스마트TV, 자전거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되는 경품추첨과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최근 국민의료 보장성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정부정책으로 인해 병원들이 어려운 길을 걷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때일수록 병원인들이 국민, 정부와 함께 화합하며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이번 건강걷기대회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병원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고 병원계 위상을 높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와 공동주최하는 건강걷기대회는 병원협회 홈페이지(http://www.kha.or.kr) 또는 건강걷기대회 홈페이지(http://www.kha.or.kr/walking/walking.jsp)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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