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 보호자 없는 병원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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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료원, 보호자 없는 병원 개소식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08.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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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병상의 시범 병동 통해 입원 서비스 질 향상과 지역민 경제적 부담 해소에 기여
경상북도안동의료원(의료원장 이한양)은 8월1일(목)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 ‘보호자 없는 병원’ 개소식을 갖고 보호자와 간병인 상주가 필요 없는 병동(13병상)을 본격 운영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추진하는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안동의료원은 시범 병동의 전반적인 업무환경, 간호인력 충원, 안전시설 보강 등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작업을 마치고 이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핵가족화와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경북 북부지역 노령화의 급속한 진행으로 입원환자 중 다수가 간병인을 고용하고 있어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확대됨에 따라 안동의료원은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

보호자 없는 병원에선 병원의 책임 하에 간호사가 입원병상의 전문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하고,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와 함께 간병서비스의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이한양 의료원장은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을 통해 입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환자 및 가족의 간병 부담을 해소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북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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