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스트레스 산림 휴양림에서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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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스트레스 산림 휴양림에서 치유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3.06.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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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서울백병원, 직장인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진행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스트레스연구소(소장 우종민)에서는 직무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 15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6월22일부터 이틀간 양평 산음 휴양림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 환경 노출 정도에 따라 직무스트레스의 감소효과에 대한 차이를 분석했다.

이번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직무스트레스 관리 강연 △전문가와 함께하는 숲길 체험 △하늘거울보기 △스트레스 묻기 등을 진행했으며 사전 사후 코티졸 검사, NK세포 검사, 심리검사 등을 통해 산림치유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봤다.

우종민 교수는 "직장인들은 구조조정, 고용 불안정 등의 외적 요인에 의해 육체적, 경제적,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다수의 직장인들의 정신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직장인의 생산성에 있어서 나무와 산림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는 관련 연구들이 있는 만큼 산림은 직무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백병원 스트레스연구소와 중구보건소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했으며, 올 하반기에 직장인의 참가인원을 확대해 '직무스트레스 산림치유 캠프'를 한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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