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이 병원장 "지역 환자와 가족들에게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기대"
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백운이)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2013년도 희귀난치성질환 지역거점병원 선정평가를 통과, 최종 선정됐다고 5월21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대구경북권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에 대한 진료과목 간 치료협력이 가능하고 전문적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가장 효율적이며, 적합한 기관에 경북대학교병원이 최종 선정돼 5년간 4천600여 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희귀난치성질환 지역거점병원은 희귀난치성질환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역거점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비수도권 지역의 희귀난치성질환 조기진단 및 처치를 가능케 함으로서 환자 및 보호자들의 경제적·정신적 부담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경북대학교병원은 앞으로 희귀난치성질환 전문클리닉 및 상담실 운영, 전문 인력 교육프로그램 개발, 지역 협력병원 지정 및 진료협력 체계운영, 장애시설 무료 검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운이 병원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지역의 희귀난치성질환을 가진 분들에게 보다 신속하면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 및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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