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실태 정확히 알려 수가인상 반영을!
상태바
병원실태 정확히 알려 수가인상 반영을!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3.05.16 0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충남병원회 총회, 협상 앞두고 결연한 의지 다져
2014 수가협상이 목전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병원협회는 수가협상대책위를 가동하면서 이론무장 및 병원경영 실상을 정확히 알려 설득에 나서기로 하는 등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은 5월15일 대전충남병원회 총회에 참석해 “어려운 점이 분명 있지만 2012년 병원진료비 실태조사에 적극 응함으로써 병원운영 실태가 제대로 전해져 수가조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대상병원들은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진료비 신용카드수수료가 45%나 올라 병원부담이 900억원이나 증가하고 영상수가 재인하, 7개질환군 포괄수가제 확대, 초음파 급여 등으로 병원경영에 갈수록 주름살이 깊게 파이고 있는데 병원은  무엇을 가지고 재투자 하란 말이냐!”고 반문하면서 수가보전이 절박함을 거듭 강조했다.

홍승원 대전충남병원회장은 “중앙회의 정책추진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며 “회원병원 탐방 등을 통해 정보교류를 강화해 병원회가 활성화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선 홍승원 회장을 유임시켰으며 집행부도 재임토록 의결했다.

특강에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강준 사무관은 '보건의료정책 추진방향' 발표를 통해 3대 비급여 부담완화 추진, 의료기관 기능재정립을 통한 중소병원 선진화, 간병서비스 개선, 전공의 재도 개선 등 주요 정책 이슈를 설명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박상근 서울시병원회장, 권영욱 전 중소병원협의회장, 송시헌 충남대병원장, 박창일 건양대의료원장, 김종건 대전선병원장, 김진호 홍성의료원장, 신현정 공주의료원장, 이재성 논산백제병원장, 이재우 국립법무병원장, 황의장 신탄진한일병원장, 오수정 대전서부병원장이 참석했으며 정동극 심평원대전지원장이 자리를 같이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