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은 원내에 한국한의학연구원 임상연구센터를 개설해 국내 한의학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임상연구 활동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원장 조종관)은 오는 6월30일,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과 협약체결식을 갖고 임상연구센터를 개설해 본격적인 임상연구를 수행한다.

지난 1월18일 체결된 대전대학교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의 학연협력 협약체결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이번 임상연구센터 개설 협약식은 둔산한방병원과 한의학연구원의 임상연구 활동을 통한 상호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침구경락 연구거점 기반구축" 사업에서 경험적으로 효과가 있는 침구 치료법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지표 도입, 한국의 임상 현실을 반영한 한의학적 임상연구 프로토콜 개발을 통한 한국 침구치료의 효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임상연구를 둔산한방병원 임상연구센터를 기점으로 다기관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은 학의학연구원 임상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침구치료 기술 임상연구를 비롯해 의료기기 임상연구, 사상체질의학 임상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상연구센터의 개관을 위해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은 연구공간을 제공하고, 한의학연구원은 연구인력, 시설 및 기기를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