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그룹 베스티안-대한농구협회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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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그룹 베스티안-대한농구협회 업무 협약
  • 박현 기자
  • 승인 2013.04.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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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농구협회 회장 미얀마 거지증 소녀 방문해 후원금 전달

메디컬그룹 베스티안이 농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4월29일(월) 오전 11시 베스티안병원(강남구 대치동) 별관 회의실에서 메디컬그룹 베스티안(회장 김경식)과 대한농구협회(회장 방열)가 업무 협약식을 가진다.

이번 협약은 농구인 가족 의료지원 및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서울, 부천, 대전, 부산에 위치한 베스티안병원에서는 ▲대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국내/국제대회에 응급의료진과 구급차 지원 ▲국가대표선수를 비롯한 대한농구협회 모든 등록선수에 대한 재해 및 부상 발생 시 지정병원으로서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메디컬그룹 베스티안은 5월16일부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3회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의료진과 구급차를 지원하는 등 경기에 출전하는 국가대표선수들의 건강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이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몽골 등 7개국이 참여하며 18년 만에 국내에서 펼쳐지는 남자농구 국제대회이다.

한편 협약식 당일에 대한농구협회 방열 회장이 베스티안병원에 입원 중인 미얀마 거지증(巨指症) 소녀 모모니예(15)를 위해 소정의 후원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모모니예는 태어날 때부터 점점 손이 커지는 질환인 거지증을 앓고 있는 미얀마에서 온 소녀로 올 4월 초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사연이 방영돼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으며 현재는 베스티안병원에서 2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복 중에 있다.

형편이 어려운 모모니예의 치료비를 위해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에서는 현재 온라인 모금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방열 회장은 협약체결 후 모모니예 병실을 방문해 위로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메디컬그룹 베스티안 김경식 회장은 “우리나라 스포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농구에 의료적인 지원을 통해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선수생명을 연장하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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