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해외마케팅도 ‘찾아가는 서비스’로
상태바
병원 해외마케팅도 ‘찾아가는 서비스’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04.24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화의료원 의료진,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백남선 병원장 등 러시아 환자 유치활동 다각화
이제 의료기관의 해외마케팅도 스타 의료진들이 직접 현지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로 진행되고 있다.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과 김영후 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 소장 등 대표단은 4월18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환자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과 함께 의료원 선진 의료기술 전파에 나섰다.

이화의료원 대표단은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토크지사를 방문해 U-헬스시스템을 견학하고 진료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태평양주립의과대학(Pacific State Medical University)을 찾아 의학교육과 임상진료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백남선 병원장과 김영후 소장이 교수와 학생 및 현지 한인들을 대상으로 국내 최신 유방암 및 인공관절 수술법에 관한 강연을 펼쳤다. 

아울러 재 연해주 한인회와 진료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러시아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백남선 병원장은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러시아환자가 전년 대비 69.2%나 증가했고 올해는 그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점과 선진의료에 대한 러시아환자들의 욕구를 충분히 반영한 의료서비스 구축으로 러시아환자를 적극 유치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선진 의료 전파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2011년 8월 볼로르마(H.Bolormaa) 몽골 영부인의 초청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와 아르갈란트 지역에, 지난해 7월과 8월 카자흐스탄과 몽골에 백남선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방문해 진료 활동뿐만 아니라 수술 시연 및 강연, 현지 언론 인터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의료원 브랜드 이미지 고양은 물론 우수한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데 힘써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