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의 날’ 통해 암극복 희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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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의 날’ 통해 암극복 희망 나눔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04.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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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암환자에게 수선화 선물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 세계 각국에서 암환자의 암 극복 의지를 북돋워주고자 개최하고 있는 ‘수선화의 날(Daffodil Day)’ 행사가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4월17일 오후 2시 암병원 로비에서 병원을 찾은 암환자에게 봄의 전령이자 희망과 소생의 상징인 수선화를 나눠주는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수선화는 봄의 소식을 가장 빨리 알리는 꽃으로, 희망·소생의 의미를 담아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 암을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당신의 건강한 삶을 위한 희망의 꽃 나눔’을 슬로건으로 500개의 수선화 화분을 나눠준 이번 행사는 2012년 10월 글로벌기업 골드만삭스의 후원으로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브라보 프로그램(유방암생존자지지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된 20명의 유방암 생존자인 ‘브라보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획을 맡은 삼성서울병원 조주희 암교육센터장은 “암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봄을 맞아 건강과 쾌유를 기원하는 수선화 나눔 행사로 암환자들이 행복하게 암을 이겨냈으면 한다”고 행사배경을 소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4월2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개원으로 ‘비전 2020 환자행복을 위한 의료혁신’을 본격 가동함에 따라 환자행복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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