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S-GCSF 미국 임상2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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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S-GCSF 미국 임상2상 시작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04.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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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LAPSCOVERY’ 적용한 글로벌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바이오신약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글로벌 바이오신약으로 개발 중인 호중구감소증치료제의 미국 임상2상시험을 시작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스펙트럼社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바이오신약 ‘LAPS-GCSF’의 미국 내 임상2상시험을 위한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고 4월9일 밝혔다.

LAPS-GCSF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발현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독자기술 ‘LAPSCOVERY’를 적용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로 투약 주기를 1일 1회에서 3주 1회로 연장한 바이오신약이다.

이번 미국 임상2상시험은 LAPS-GCSF의 약효 유효성을 대조군과 비교하는 시험이며, 3월부터 약 150명의 유방암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미 미국과 한국에서 2건의 임상1상시험을 통해 LAPS-GCSF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

한미약품 R&D본부 손지웅 부사장은 “한미약품의 독자기술로 개발한 바이오 신약의 글로벌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스펙트럼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LAPS-GCSF의 제품화 시기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 2012년 스펙트럼사와 LAPS-GCSF에 대한 공동개발 및 글로벌 판권에 대한 상업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스펙트럼사는 항암신약 개발에 주력하는 나스닥 상장기업이며, 미국시장에 이미 발매된 비호치킨림프종치료제(Zevalin)와 골육종치료제(Fusilev) 등 신약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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