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권 의료재활센터 등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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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권 의료재활센터 등 개원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3.04.0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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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거점 충남대병원 해당 질환치료 중추 역할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시헌)은 4월10일 오전 11시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 와 권역류마티스·퇴행성 관절염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신현대 진료처장의 경과보고와 송시헌 원장의 기념사 및 정상철 충남대총장, 노병찬 대전시 행정부시장,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박성효 의원 등의 축사와 테이프 커팅식 및 센터 내부 둘러보기 행사가 이어졌다.

충남대학교병원은 복지부로부터 2007년 권역의료재활센터, 2009년 권역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센터 사업에 선정되어 의대 부지 내에 두 센터를 건립해 작년 12월17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와 권역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센터는 정부에서 해당 질환진료 및 연구실적, 교육 및 공공의료실적이 뛰어난 의료기관을 선정, 거점병원으로 육성해 지역 의료기관과 진료, 교육, 연구 및 공공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질환 진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비 등 총 900억 원이 투입됐다.

권역류마티스·퇴행성 관절염센터는 자가면역질환센터, 척추센터, 재활센터 등 6개의 전문센터가 함께 들어서 해당질환의 진료와 연구 외에도 류마티스 · 퇴행성 관절염센터의 예방교육과 급성 및 아급성기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재활치료 및 프로토콜 개발 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뿐아니라 첨단시설로 포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재활센터는 재활치료실 등의 의료재활부와 사회재활부가 입주해 각종 운동분석 및 전기진단장비, 보조기 제작실 등을 갖춰 해당 질환에 대한 진료와 연구는 물론 만성기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물 1층에는 외래환자를 위한 재활진료실과 관절염진료실, 로봇치료실, 작업치료실, 열전기치료실 등과, MRI와 CT 등을 촬영할 수 있는 영상진단 장비들이 배치되었으며, 2층에는 입원환자를 위한 수치료실, 운동분석실, 언어치료실 등을 비롯해 호흡재활치료실, 인지재활치료실 등 전문치료실과 소아물리치료실, 소아작업치료실 등 소아전문치료실이 입주했다.

충남대병원은 의료재활센터 와 권역류마티스 퇴행성 관절염센터를  노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해 퇴행성질환의 조속한 치료 및 예방과, 교육 및 연구 사업을 추진, 지역 내 류마티스 및 퇴행성 질환의 중심센터로서의 역할 수행은 물론 급증하는 장애인 의료재활치료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우리나라 최고의 센터가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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