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보건연구원(원장 김종순)은 최근 경북 월성원자력발전소 인근의 소아암 투병 환자 김보민 어린이를 방문해 보민이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이날 방문에는 김종순 원장과 김수근 건강관리팀장 및 건진팀 전원과 월성원자력본부 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방사선보건연구원 "한울타리회" 회원들이 정성스레 모은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보민 어린이는 2002년 소아암인 신경모세포종이 발병해 이 해 치료를 마쳤으나 안타깝게도 지난해 재발해 현재까지 항암치료를 받고 있어 가정 형편이 극도로 악화된 상태.

이런 사연을 전해들은 방사선보건연구원 한울타리회는 김보민 어린이와 부모님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기 위해 성금을 모으는 한편 직접 방문해 격려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