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신약재창출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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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신약재창출 심포지엄
  • 박현 기자
  • 승인 2013.04.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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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9일, 영국 MRC/미국 NIH-NCATS 책임자 경험 공유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 이하 KDDF)은 '신약재창출(drug repositioning)'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4월9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에서 열리는 '신약재창출 심포지엄Ⅱ'는 신약재창출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영국 MRC와 미국 NIH-NCATS 프로그램 책임자를 통해 선진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KDDF는 지난해 11월 첫 심포지엄을 개최해 신약재창출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에 관한 국내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한 바 있다.

이에 두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NIH-NCATS의 Christine Colvis 박사 ▲MRC의 Christopher Watkins 박사의 경험을 듣고 이어 관련 국내 전문가를 중심으로 패널토의를 진행해 한국형 신약재창출사업의 성공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날 패널 토론자로는 ▲삼성서울병원의 고재욱 교수 ▲인제대 부산백병원의 신재국 교수 ▲서울아산병원의 김태원 교수 ▲한국화학연구원 김성수 책임연구원 ▲강석기 과학칼럼니스트 ▲한국릴리 최현아 메디칼디렉터 ▲녹십자 김재은 박사가 참여한다.

신약재창출은 개발에 실패했거나 시장성 부족으로 개발이 중단됐으나 충분한 안전성과 선행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약물을 새로운 적응증을 타겟으로 다시 개발하는 것이다.

KDDF 이동호 단장은 “지난해 개최한 신약재창출 심포지엄에 대한 국내 연구자들의 높은 관심에 놀랐다”며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적으로 활발한 신약재창출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의 책임자들의 경험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해 국내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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