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대한민국 '연구중심병원' 선정
상태바
분당차병원, 대한민국 '연구중심병원' 선정
  • 박현 기자
  • 승인 2013.03.27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고의 연구 경쟁력과 줄기세포 기술력으로 신 의료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

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병원장 지훈상)은 3월27일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대한민국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구중심병원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는 국책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 심의위원회는 3월26일 연구중심병원으로 신청한 전국 25개 병원 중 분당차병원을 포함한 10곳을 2013년도 연구중심병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분당차병원은 난치성 신경계 질환(뇌성마비, 파킨슨병, 황반변성, 뇌졸중), 불임 및 차세대 호발성 질환(연골손상 및 퇴행성 관절염, 암 예방 및 치료, 항노화)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분당차병원은 현재 ▲뇌성마비 환자의 제대혈줄기세포 치료 ▲진행된 위축성나이관련 황반변성 환자의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 치료 ▲퇴행성 관절염의 지방줄기세포 치료 ▲망막질환의 배아줄기세포 치료 ▲파킨슨병의 태아줄기세포 치료 등 난치성 신경계 질환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분당차병원은 이번 연구중심병원 선정을 계기로 줄기세포치료제 관련한 풍부한 임상결과들이 빠른 시간 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까운 시일 내에 사회적 및 국가적인 문제가 되는 차세대 호발성 질환인 불임, 연골손상 및 퇴행성 관절염, 암 예방 및 치료, 항노화 분야에 대해 줄기세포 기반으로 치료하기 위한 프로토콜을 준비할 예정이다.

분당차병원 지훈상 병원장은 “이번 연구중심병원 선정은 분당차병원이 세계 수준의 연구 경쟁력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분당차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선정을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차병원그룹의 52년 줄기세포 연구 성과를 이용한 신 의료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분당차병원은 전용 공간에서 줄기세포의 생산 및 임상연구, 수술, 그리고 입원까지 원스톱 치료를 제공하는 '차움 글로벌 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와 2014년 완공 예정인 '판교종합연구원'과 연계해 국내 유일의 연구중심의 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에 있다.

또한 '맞춤형 암 전문병원'의 개소를 앞두고 있어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병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