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의료취약지에서 무료진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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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의료취약지에서 무료진료 실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03.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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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명의 대규모 의료지원팀 파견해 경북 성주군 일대에서 400여 명에게 의료지원
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백운이)은 3월8일(금)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서부농협에서 의료지원팀 44명이 참여해 의료취약계층 4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서비스를 실시했다.

의료시설이 부족해 의료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경북지역 농업인 등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의촌을 방문해 무료진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대규모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내과를 포함한 9개과(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안과, 통증클리닉, 가정의학과, 치과)가 참여해 소변검사, 혈액검사, 혈당검사 등 각종 검사와 함께 상담 및 사후관리까지 실시했으며 모든 검사가 끝난 대상자에게 각 진료과의 처방에 따른 의약품을 제공했고 최종 결과지는 우편으로 송부할 예정이다.

백운이 병원장은 “대구·경북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앞으로도 의료지원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을 찾아가 건강관리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대병원은 2012년 9월 공공의료사업의 일환으로 농협경북지역본부와 ‘농촌사랑 의료지원’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농촌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서비스를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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