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다빈치 로봇수술 1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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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다빈치 로봇수술 100례 달성
  • 박현 기자
  • 승인 2013.03.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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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60%, 폐암 20%, 부인암 및 위암 등 20%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수용)이 3월4일 다빈치 로봇수술 100례를 돌파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011년 4월 처음 로봇수술을 적용한 이래 2년 만에 100례를 달성했는데 전립선암 뿐 아니라 고난이도 수술인 폐암과 식도암 수술을 성공해 로봇수술의 적용범위를 확대시켜 왔다.

산부인과 영역에서도 로봇수술이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데 결혼 전 연령에서 발생한 자궁근종을 로봇으로 수술해 자궁을 보존함으로써 임신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기존의 복강경수술에서 어려웠던 정교한 봉합이 가능해 자궁경부암에서 자궁적출술 등의 시술 건수가 현저하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완 로봇수술센터장은 “복강경수술은 관절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어 복잡한 동작이 상대적으로 어렵다. 이에 반해 로봇수술은 수술자의 손 움직임대로 540도 이상 회전하는 로봇관절이 있어 자유로운 손놀림이 가능하며 3차원 입체영상으로 수술 시 복강 내 장기들을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봇수술은 이러한 장점 때문에 전립선이나 대장, 직장과 같이 작고 좁아 수술이 까다로운 부위의 암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정교한 수술이 요구될수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술 후 회복과 기능보존 등에서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을 뿐 아니라 단점으로 지적된 '비용' 측면에서도 환자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다빈치 로봇수술 장점

(1)회복속도가 개복수술에 비해 빠르다.

(2)통증. 출혈이 개복수술에 비해 적다.

(3)상처감염의 위험성이 개복수술에 비해 감소한다.

(4)수술 후 회복이 개복수술에 비해 빠르다.

(5)로봇수술은 복강경 수술에 비해 신경손상이 작고 주변조직 손상이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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