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의사들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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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의사들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02.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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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회장, 후배 의대생들과 대화의 시간 가져
연세의대 본과 4년생 병협 방문…역할 및 사업 소개

“병원협회는 국내 병원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의료계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는 곧 후배 의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의사’로서의 본연의 임무와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길일 것입니다.” 

▲ 김윤수 병협회장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1월30일 병원협회를 방문한 10여 명의 연세의대 본과 4년생들과 면담자리를 마련, 직접 병원협회의 역할 및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의료계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회장은 이들 학생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현재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의료계는 여러 가지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에 병원협회는 의료계 대표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국민통합위원회에 주요정책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합리적인 보건의료정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올해 6월 병협 김광태 명예회장이 세계 병원계를 대표하는 IHF(세계병원연맹) 회장에 취임함에 따라 대한민국은 세계 병원계의 리더그룹에 속하게 됐다”며 “이는 여러분들이 속해있는 국가와 대한민국 의료의 위상을 드높이는 일로써 병원협회가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인력 수급난, 수가개선 등 현안에 대한 얘기도 잊지 않았다.

김 회장은 “의료기관과 병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정부는 간호사, 약사 등 의료인에 대한 인력기준만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니 인력 수급난이 더욱 심화되는 것은 자명한 현실이다”라며 “또한 병원, 의원할 것 없이 저수가로 인해 의료계 전체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등 수 많은 문제들이 의료계에 산적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에 있는 후배 의사들도 조만간 사회에 나가보면 여러 가지 의료계의 어려움들을 몸소 느끼게 될 것이다”며 “이에 병원협회가 의료인들이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것이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유할 수 있는 환경 또한 만들고자 한다”고 김 회장은 강조했다.

김 회장에 이어 병협 이계융 상근부회장과 방성민 기획정책실 부장 등이 한 시간여 가량 학생들에게 병협의 역할과 추진사업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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