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인 새해소망]제주한라병원 재활의학센터 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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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인 새해소망]제주한라병원 재활의학센터 정정민
  • 병원신문
  • 승인 2013.01.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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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잡고 부족한 공부 열심히...가족 건강과 행복 가득하길
▲ 정정민

저의 새해 소망은 세 가지 입니다.

첫 번째,
  올해 졸업한지도 벌써 1년이 다되어갑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일도 익숙해지고, 취업 후 걱정을 많이 했던 임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서 대처하는 자세도 나름대로 능숙해졌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물리치료사로서 부족한 게 많은 것 같습니다.
  환자분들이나 제가 생각하는 만큼의 치료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속상하기도 하고 입원하고 계신 분들이 퇴원을 하게 되시면 왜 조금 더 잘해주지 못했나 하는 생각도 뒤늦게 듭니다. 처음 입사하기 전 환자분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마음속 응어리까지 풀어주겠노라 다짐했던 그때를 돌이켜보며 마음을 다잡고 부족한 공부도 더 열심히 해서 지금의 선배 치료사님들처럼 어딜 가나 당당하고 자긍심 있게 나의 자리를 찾아서 설 수 있는 물리치료사가 되는 것이 저의 첫 번째 새해소망입니다.

두 번째,
  새해 때마다 빠질 수 없는 소망중의 하나인, 꼭 새해소망이 아니더라도 매일, 매주, 매달 기도 하게 되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입니다. 심장의 혈관이 좁아져서 2년 전 심혈관 스텐트 삽입술을 받으신 어머니가 얼마 전 또 수근관 증후군으로 고생하시다가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이제 더 이상 아프신 곳 없이 항상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만수무강하셨으면 좋겠고, 이제 곧 고3이 되는 하나뿐인 남동생 또한 너무 공부만해서 몸이 상하는 일이 없도록 건강하게 대학 입시를 잘 치뤘으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
  마지막 소망으로는 제가 근무하고 있는 재활의학센터 부서 여러분들의 행복과 건강 또한 빌고 싶습니다. 연애, 결혼, 출산, 이사 등등 모~두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지셨으면 좋겠고 항상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저희 제주한라병원 가족 여러분들도 2013년 한 해 동안 행복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병원에 계시는 환자분들도 하루빨리 쾌차하셔서 집으로 귀가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새해소망 바라는 대로 잘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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