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유니폼에도 웰빙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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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유니폼에도 웰빙바람
  • 박현
  • 승인 2004.09.22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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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콩+목화, 기능성 신소재 개발
웰빙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대나무(竹)섬유와 콩(豆)섬유 그리고 목화(cotton)를 적절히 혼합하여 무공해 친환경 기능성 신소재를 개발해 의사가운과 환자복 등 병원유니폼을 생산, 병원계에 새바람을 일으키는 업체가 있어서 화제다.

화제가 되고 있는 기업은 서울시 용산구한강로 2가 108-1번지 정우빌딩 117호에 소재한 새솜다오(대표 박영주·02-795-5589).

새솜다오는 자연의 경이로운 천연섬유 소재로만 제품을 만들고 새로운 생활트렌드인 웰빙을 통한 건강과 삶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수술가운, 의사가운, 환자복, 간호사복, 병원용 침대시트, 메트리스 등 병원용품과 잠옷, 와이셔츠, 내의, 양말 등 일반의류 전 품목 그리고 메트리스, 베개, 담요 등 침구류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일반사무직의 유니폼은 물론 환자복, 수술복, 침대시트 등 병원용품에 무공해 순식물성에서 추출한 천연섬유에 기능성을 가미한 신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새솜다오는 최근 웰빙 바람이 거세지면서 대나무와 콩 그리고 목화의 적절한 혼합을 통해서 새로운 친환경적이며 기능성을 겸비한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콩(豆)섬유는 천연식물성 원료인 콩을 주 원료로 하여 추출한 섬유로 한국의료시험연구원(KATRI)의 시험결과 △인체에 해를 주지 않으며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고 △항균성, 수소이온지수 중성, 자외선 차단 기능 △부드럽고 가벼우며 광택이 우수함 △흡수성, 통기성, 보온성이 뛰어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리고 대나무(竹)섬유는 천연식물성 원료인 대나무를 주 원료로 하여 추출한 섬유로 △부드럽고 광택이 우수하며 △흡수성, 소취성, 방출성이 우수하고 △청량감이 좋으며 △항균성, 수소이온지수 중성, 자외선 차단 기능 등을 가지고 있다.

대두(豆)섬유로 만든 직물의 특성은 △외관이 고급스러우며 △뛰어난 착용감 △염색성능의 양호 △물리 기계적 성능 우수 △보건성능 양호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나무섬유도 죽순의 진액을 가수분해 알칼리화 및 다중표백 과정을 통해 정제 생산된 제품으로 내구성, 안정성 및 강도가 우수하고 투과성, 부드러운 감촉 및 복원력이 우수해 염색성이 매우 좋다.

새솜다오의 박영주 대표는 “의사가운, 간호사복, 수술복, 환자복 등 병원제품을 무공해 친환경 기능성 신소재인 대나무섬유와 콩섬유 그리고 목화를 결합해 생산함으로써 기존 제품에서는 전혀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제품 하나 하나에도 정성을 담아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의 실용성은 물론 환자들의 아픈 마음까지도 치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현·hyun@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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