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여부 상관 없는 중성지방치료제
상태바
식사 여부 상관 없는 중성지방치료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01.02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미약품 활성형 페노피브릭산 성분의 개량신약 '페노시드캡슐' 출시

▲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는 페노시드캡슐.
활성형 페노피브릭산(Fenofibric acid) 성분의 중성지방 치료 개량신약인 ‘페노시드캡슐’이 최근 출시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활성형 페노피브릭산 성분으로 개발돼 식전·식후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는 중성지방 치료 개량신약 페노시드를 이달 발매했다.

고(高)중성지방혈증은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의 하나로 고콜레스테롤혈증보다 발생 빈도가 높으며 식이조절이나 운동요법으로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적절한 약물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질환이다.

또 고지혈증치료제인 스타틴(Statin) 계열 약물을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성지방 등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심혈관계 위험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노시드는 중성지방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공복 및 식후 복용에 따라 흡수율 차이가 커 반드시 식후에 복용해야 했던 기존의 페노피브레이트 계열 제품과 달리 페노시드는 활성형 제제여서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임상시험을 통해 공복 및 식후 복용 시 흡수율이 동일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식의약청으로부터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허가 받았으며, 조성물 특허(특허 제10-1202994호)를 획득하기도 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활성형 페노피브릭산인 페노시드는 식전·식후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다른 여러 약물을 함께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여 효과적으로 중성지방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개발된 개량신약”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