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복싱 경기 링 닥터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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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복싱 경기 링 닥터로 활약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2.12.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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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영 인제대 일산백병원장, 참가선수 부상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

박시영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장은 12월15일 영등포여고에서 열린 세계8대기구통합타이틀 매치 경기에서 참가선수 링닥터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는 작은거인 김주희(26, 거인체육관)의 세계8대통합타이틀 매치가 열린 중요한 경기로서, 박시영 병원장은 직접 경기장 링닥터로 참여해 참가 선수들의 부상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박시영 병원장은 “복싱은 격투기 종목으로 다른 운동경기보다 선수들의 부상 및 생명의 위험이 늘 상존하는 경기로 무엇보다 선수들의 안전이 우선이다”라고 강조하고 “오늘 링닥터로서 선수들이 아무 부상 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치게 돼 마음이 편하고, 무엇보다 우리나라 김주희 선수가 세계8대통합타이틀을 석권하게 돼 더욱 기쁘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주희 선수는 도전자 프로이나파 세커른구릉(22, 태국)을 맞아 10라운드 TKO승을 거둬 라이트플라이급 8대 기구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세계 여자 복싱계에서 한 선수가 같은 체급의 8대 기구 타이틀을 석권한 것은 김주희가 처음이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11월12일에 재단법인 한국프로복싱연맹(회장 현병훈)과 진료지정병원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복싱경기 활성화 지원 및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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