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구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인터뷰
개원의 봉직의 참여 확대 위해 학술대회 일정 변경 고려
“학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9월 초 제15차 세계신경외과학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개원의 봉직의 참여 확대 위해 학술대회 일정 변경 고려
정용구 신임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은 12월7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이 참여와 관심을 독려했다. 국내외 경제상황 및 국제정세가 매우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정 이사장은 중국 의사의 세계학회 참여 유도를 위해 요즘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드나든다. 원어민 수준의 중국어를 구사하는 정 이사장은 한중신경외과학회를 구성, 2년전부터 한국과 중국으로 오가며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중국은 해외 나가려면 제약이 많아 6개월 전에 미리 병원에 신청해야 한다”며, “내년 초까지 참가 의사를 결정해야 하기에 지금이 홍보하기에 적기”라고 설명했다.
봉직의, 개원의의 학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정 이사장은 “학술대회 일정을 ‘목금토’에서 ‘금토일’로 변경하는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내용도 전문적인 내용뿐 아니라 개원가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 임상 내용을 담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강하겠다는 것이다.
정 이사장은 개원의를 상임이사에 포함시키는 ‘대통합 임원진’을 구성하기도 했다. 모든 회원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서다.
“보험관련분야에 학회의 모든 가용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집중 운영해 최대한도로 회원 권익옹호 및 새로운 이익창출에 노력하겠다”는 정 이사장은 “학회 내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상임이사회와 이사회 등에서 열린토론 후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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