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io-CT 국내 곧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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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io-CT 국내 곧 출시된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11.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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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 혈관 내 종양치료에 탁월한 새로운 시스템 선보일 예정

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는 최근 국내·외 영상의학과 의료진이 모인 ‘KCR 2012’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혈관 내 종양치료에 탁월한 Angio-CT의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도시바의 Angio-CT는 Toshiba MSCT(Multi-Slice CT)와 3세대 영상기술이 탑재된 앤지오그래피(Angiography) 장비를 유기적으로 통합, 혈관 내 종양치료를 위한 최적의 장비로 알려져 있다. 이 장비는 효율적인 시술을 위해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면서 저선량 CT촬영과 앤지오그래피를 한 공간에서 시행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시스템이다.

▲ 일본 도호쿠대학의 다카세 교수가 10월20일 'KCR 2012'에서 열린 도시바심포지엄에서 Angio-CT의 임상적 장점들에 대해 발표했다.
이미 일본 국립암센터, 오사카종합병원, 싱가포르종합병원, 캐나다 토론토 웨스턴병원 등에서는 Angio-CT를 설치 운영하면서 다양한 임상 사례 발표를 통해 장비의 우수성에 대해 입증하고 있다.

그동안 임상에서는 간세포암의 경동맥화학색전술(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TACE) 및 경동맥 색전술(Transarterial Embolization, TAE)에 Cone-beam CT가 도입돼 폭 넓게 이용되면서 혈관 내 치료 중 CT Scan이 병소 및 공급혈관 확인에 있어 유용하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입증된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Cone-Beam CT는 화질 문제나 영상 획득 과정 등에 있어서 극복하기 힘든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가 출시 예정인 도시바의 Angio-CT는 Cone-beam CT의 한계들을 뛰어넘은 획기적인 장비로 암 치료에 있어 탁월한 시스템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창언 대표는 “도시바 본사는 한국이 암 치료와 영상중재시술에 있어 뛰어난 물적,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장비의 도입 및 임상 활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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