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지원센터에 이어 위탁운영 영역 확대 통해 구민 정신건강 기여 기대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덕)은 10월31일 금천구청에서 금천구 정신보건센터 위탁운영기관 선정에 따른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성덕 중앙대병원장과 차성수 금천구청장, 심우익 금천구보건소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대병원이 금천구 정신보건센터 위탁운영을 통해 정신질환자 위기관리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정신장애인의 편견 해소와 정신 장애인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는 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로써 중앙대병원은 향후 금천구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자 관리, 예방, 사회복귀 프로그램 운영 및 우울증, 자살, 알코올중독 예방관리사업 등 지역 정신보건사업 전반에 걸친 업무를 금천구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게 된다.
중앙대병원은 금천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예방, 조기검진, 등록관리 등 생애 주기별로 ‘금천구 정신보건사업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민의 정신건강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김성덕 병원장은 “금천구와는 앞서 중앙대병원에서 치매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또다시 정신보건센터까지 맡아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신보건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금천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중앙대병원이 앞장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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