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자 개선해 흡수율 높인 '메게이스 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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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자 개선해 흡수율 높인 '메게이스 에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11.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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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입자크기 1/50 줄여 복용편의성과 생체이용률 대폭 높여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세계적인 암환자 식욕부진 개선제 ‘메게이스’의 입자크기를 1/50 정도 줄여 체내 용해율과 흡수율을 높임으로써 생체이용률을 증가시킨 ‘메게이스 에프’를 선보인다고 11월1일 밝혔다.

메게이스 에프 내복 현탁액은 NanoCrystal technology를 이용해 기존의 입자크기를 줄인 제품이다.

메게이스 내복 현탁액은 식후에 복용할 때 높은 생체 이용률을 보이지만 공복 상태에서는 생체 이용률이 확연히 감소한다. 이번에 발매될 메게이스 에프 내복 현탁액은 식후/식전 복용 시 생체이용률의 차이를 최소화했으며, 식전(공복 상태)에 복용할 경우에도 효능·효과가 확실히 나타난다. 또 임상결과에 의하면 체중 증가 효과도 기존의 제품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현탁액의 점도가 94% 정도 감소해 복용 시 목 넘김이 쉬워졌을 뿐 아니라 복용하면서 부득이하게 남는 파우치 내 잔류량도 최소화했다.

무엇보다 기존의 메게이스(20mL)에 비해 복용량이 1/4인 5mL로 감소해 구역이 심한 환자나 과량의 약물 복용으로 괴로워하는 환자들이 보다 용이하게 복용할 수 있게 됐다.

메게이스는 본래 암, AIDS 환자 등에서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인 식욕부진과 악액질(cachexia)의 심한 저영양상태에서 체중 감소를 개선시켜 줘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약물이다.

최근에는 노인 식욕 부진을 위한 치료 효과 역시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Clinical Report of Megestrol acetate’ 연구에 따르면 3개월 이내 체중 감소 5%(급성) 이상이거나 체중 20% 이하(만성)인 55세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메게이스를 투여한 결과 식욕(appetite)과 즐거움(enjoyment), 삶의 질 개선(sense of well-being)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또 ESRD, COPD, 만성 울혈성 심부전, 류머티즘, 빈혈 등의 만성질환에서도 심각한 식욕 부진 및 체중 감소가 일반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 경우에도 메게이스의 증상 개선 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령제약 이승연 메게이스 PM은 “지난해 6월 환자의 복용 편의성, 보관 및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10mL, 20mL 스틱형 파우치를 출시했다”며 “이번에 발매한 메게이스 에프는 환자들에게 복용 및 효과면에서 좀 더 편리하고 개선된 약을 제공하기 위해 발매하게 됐다. 앞으로도 환자의 편의와 치료 효과를 높인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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