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의료생태계, 새로운 화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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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과 의료생태계, 새로운 화두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2.10.24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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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부 위한 정책적·상징적·개념적 구호 되길
2012 KHC 김윤수 대회장 및 이철 조직위원장 인터뷰

“의료생태계의 유기적 사슬구조를 만들어 정부와 의료계, 국민 등 이해관계자들이 조화롭게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가 차기 정부를 위한 정책적·상징적·개념적 구호가 되길 바랍니다.”

김윤수 2012 Korea Healthcare Congress 대회장은 이철 조직위원장, 이왕준 조직위 사무총장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김 회장은 “3년째 맞이한 대한병원협회의 행사가 이제는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국내에서 더욱 범위를 넓혀 세계적인 병원계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로 이어나갈 것”이라 소개했다.

이어 “최근 세계병원연맹 총회와 아시아병원연맹 학술대회를 다녀보니 세계 병원계의 흐름이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고령화, DRG 도입, 의료인력 수급 문제 등의 공통으로 갖고 있는 현안을 각 나라와의 정보 교류를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할 때”라고 얘기했다.

김 회장은 “세계적 흐름을 알 수 있도록 북미, 유럽, 아시아 등 20개국 세계적 석학을 국내로 모셔온 만큼 병원인들이 새로운 화두인 상생과 의료생태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정보들을 담은 워크숍 세션에 대한 중요성을 피력하며 더욱 확대해 나갈 의지를 밝혔다.

이철 조직위원장은 “과거 병원협회의 종합학술대회와는 달리 KHC는 병원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세계적 석학들이 연좌로 참여하고 강연 토픽 또한 세계적 트렌드에 맞춰 실생활에 도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마련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아울러 “KHC가 우리나라 사회에서 의료계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사회에서도 의료계를 보는 따듯한 시각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왕준 사무총장이 “총 70명의 연좌 및 좌장이 참여한 20개의 분과발표, 기조연설, 주제발표, 의료세션 등 25개 세션을 마련했다”며 “분과세션을 빼면 해외연좌가 20명으로 세션 연좌의 60%가 해외연자로 구성된 것”이라며 전반적인 프로그램에 관해 설명했다. 

<사진 : 한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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