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회장 박상근)는 10월21일 오전 박상근 회장, 고도일 대회위원장, 김한선 총무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회원병원장 및 관계자 등 1백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병원회 남산둘레길 함께 걷기대회’를 갖고 회원병원의 화합과 단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박상근 서울시병원회장은 병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하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비록 병원은 다르더라도 공동의 목표를 향해가는 동반자로서의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장을 맡은 고도일 재무위원장(고도일병원장)이 행사일정을 소개하며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병원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등반대회의 일환으로 개최한 것으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을 출발해 남측순환로와 서울타워, 봉수대, 중부푸른사업소 방향 계단, 북측순환로를 통과해 다시 국립극장으로 되돌아오는 6.7Km의 코스로 진행됐다.

걷기대회 참가자들은 약 두 시간여 동안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모처럼 만의 가을산을 만끽하고 서로 간의 우의와 친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