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조직개편 팀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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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조직개편 팀제 도입
  • 박현
  • 승인 2005.06.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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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와 효율성 높이기 위해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성과중심의 자율행정조직으로 전환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팀제 도입을 주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NMC는 “현재의 개편된 조직은 장차 국가중앙의료원(NCMC-National Central Medical Center)의 축소판 조직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조직이었던 국ㆍ과체제를 깨고 3실ㆍ4부ㆍ2센터ㆍ28과ㆍ12팀 1진료소로 성과와 책임위주의 조직으로 혁신한다”고 직제개정방침을 설명했다.

각 과는 팀제로 운영되어 철저히 성과에 준하여 대우받고 발전할 수 있는 체제로 변화된다.

기획조정실은 기존의 의료기획실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기획경영팀 및 홍보전산팀을 두어 병원경영 및 홍보업무의 증진을 통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교육연구실을 신설해 공공보건의료정책사업 및 의료행정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공공의료에 혁신적으로 참여한다.

기존의 제1ㆍ2ㆍ3진료부는 진료부로 통합해 진료과목 간 연계체계를 강화하도록 하고 의료계의 관행상 현존의 진료과 명칭은 그대로 사용한다.
간호과는 간호지원실로 격상해 간호업무를 핵심적으로 하게 되며 양ㆍ한방(의학ㆍ한의학)중풍협진센터를 포함한 15개의 진료센터를 신설해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과체제로 운영되어 왔던 기존의 사무국은 진료지원부로 개편, 팀제(총무팀, 고객지원팀, 시설관리팀, 인사경리팀, 장비물품팀, 보험심사팀 등 총6팀)로 운영해 팀장 중심의 책임행정으로 이끌어 가게 된다.

각 부장과 팀장은 임기제(평균2년으로 재평가)이지만 임기중이더라도 대학병원과 달리 직위변경 즉 대기발령 혹은 보직변경을 받게 될 것이며 한번 과장이면 영원한 과장이 아니라 팀을 발전시켜야 하는 위치에 있음을 강재규 원장은 강조했다.

또한 그는 센터설립과 관련 “다빈도질환 및 희귀질환을 치료하는 공공성을 가진 센터를 개설해 국립의료원만이 갖는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며 센터의 성공이 국가중앙의료원(NCMC)이 될 수 있는 밑거름으로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16일에는 조직개편과 더불어 새로 출발하는 NMC의 비전제시 및 직원들의 사기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비전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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