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창간 5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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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창간 50주년 기념식
  • 박현
  • 승인 2005.06.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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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송촌 지석영 gsk의학상 시상식도
후생신보 창간 50주년 기념식 및 제35회 송촌 지석영 gsk의학상 시상식이 지난 9일 타워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송재성 보건복지부차관,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 박희백 한국의정회장, 김순용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 한두진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 김철수 전국중소병원협의회장, 이현숙 한국여자의사회장, 김문식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등 내외귀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후생신보 발행인인 김성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 전쟁의 포성이 채 멈추기도 전인 지난 55년 창간된 후생신보는 △의학계발 △의정쇄신 △의권옹호 △의우친목 등 5대 사시를 내걸고 창간, 반세기 동안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보건의료계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 노력해왔다”며 “의료계 최초의 언론 매체인 후생신보는 그동안 애독자의 눈과 귀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보건의료계 소식들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와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후생신보는 앞으로도 "정론직필"이라는 사명감을 잊지 않고 정부의 일방통행식 의료정책과 보건의료계의 잘못된 관행은 시시비비를 가려 날카롭게 비판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언론의 순기능 역할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제 다가올 후생신보 100년의 역사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정진해 보건의료계의 대변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재성 보건복지부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55년 6월10일 창간된 후생신보가 벌써 50년이라는 많은 시간이 흘러 오늘 50주년을 맞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고 “우리나라 의료계는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고 있고 황우석 교수의 연구성과나 성체줄기세포 치료효과 등도 밝혀지고 있는데 이러한 모든 것들은 그동안 보건의료인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특히 송 차관은 “앞으로 정부는 의료의 산업화를 위해 의료제도 등을 정비하고 의료산업이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 보장성을 높이고 의료를 미래 성장 선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도보완, 지원확대 등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35회 송촌 지석영 gsk의학상 시상식에서는 후생신보 김성순 사장과 gsk 이일섭 부사장이 함께 그동안 국내 의학 및 의료계 발전, 그리고 의학교육을 위해 많은 공로가 있는 이병인(연세의대 신경과학교실), 유형준(한림의대 내과학교실), 김제종(고려의대 비뇨기과학교실), 안규리(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교수에게 본상을 수여했다.

또한 제69회 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합격의 영광을 안은 경북의대 노재형씨가 김문식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으로부터 장려상을 받았다.

병원협회 김순용 명예회장은 축배 제의를 통해 “후생신보 50주년을 축하하며 무한한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후생신보에 좋은 글들을 기고한 이정균 원장(이정균내과의원), 이성진 교수(순천향의대), 이수연 과장(이대목동병원 적정진료실)에게 창간 50주년을 맞아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가 전달됐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후생신보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보건의료계의 최고의 신문, 최고의 대변지로서의 역할을 다해 후생신보 100주년까지 끊없이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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