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후' 위해 병협이 앞장선다
상태바
'행복한 노후' 위해 병협이 앞장선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2.10.09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협, 11월3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대국민 캠페인 전개
‘만성질환 예방의 날’ 선포 및 ‘건강걷기대회’ 개최

“국민의 평생건강을 기치로 모든 이들이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대한병원협회가 앞장서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국민들의 건강관리 인식을 개선하고 만성질환 등의 예방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11월3일 오전 9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 선포식-100세 건강걷기대회( http://www.kha.or.kr/walking/walking.jsp )'를 개최한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있는 대한병원협회가 이번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그 역량을 집결해 대국민 건강캠페인에 나선 것이다.

병원협회가 첫 번째로 전개하는 대국민 건강캠페인의 주제는 '행복한 노후'로 고령화가 가속되고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사회운동 정착에 병협이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특히 노인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노인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병원협회와 대한노인회,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국민보험건강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증진재단, 한국방송공사(KBS)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 병원인과 가족들, 일반국민 등 3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와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1부 공식행사에서는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11월 첫째 주 토요일을 '만성질환 예방의 날' 제정하고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정보를 담은 '만성질환 예방수칙'을 발표하며 대한노인회가 전개하고 있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서약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100세 건강걷기대회'인 2부 행사는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 앞에서 출발해 민속놀이마당을 돌아오는 2.8km 구간의 어르신 코스와, 같은 지점에서 출발해 샛강 생태공원, 여의도공원을 거쳐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6km 구간의 일반인 코스로 구성된다.

아울러 당뇨, 고혈압, 비만,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 관련 부스를 마련해 무료검진을 제공하며,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절주·금연캠페인과 식생활·운동·생활습관 개선캠페인 부스를 마련해 국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하공연과 경품추첨이 이어지며 페이스페인팅, 풍선, 캐리커처 등의 놀이부스와 음료제공 부스도 설치해 참가자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행사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1월3일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 선포식-100세 건강걷기대회'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및 중식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병협 관계자는 “이번 대국민 건강관리 캠페인은 병원계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를 개선하는 동시에 정부 및 관련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위상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사회봉사 차원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나가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