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산가스 피해지역에 의료진 파견
상태바
불산가스 피해지역에 의료진 파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10.05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 진료팀 긴급 편성해 구미 피해지역 주민 2차피해 예방 나서

경상북도안동의료원(의료원장 이한양)은 김천의료원, 포항의료원과 함께 현재 운영 중인 ‘찾아가는 행복병원’ 진료팀을 10월6일(토) 구미시 4공단 불산가스 피해지역인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 지역으로 파견해 피해지역 주민과 공장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건강관리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안동의료원은 행복병원 진료팀에 이한양 의료원장과 내과전문의, 간호사, 약사 등 의료진을 보강해 총 15명으로 구성된 긴급의료지원단을 편성하고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치료와 사후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구호 활동은 불산가스 누출사고 피해자들의 원활한 일상복귀를 돕고, 응급진료나 입원이 필요한 환자를 조기에 분류해 병원으로 후송하는 등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미시 구미코(컨벤션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긴급 의료지원단장으로 참가할 이한양 의료원장은 “불산가스 노출로 인해 건강상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신속히 치료하고, 사후 발생할 수 있는 2차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