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의료원 '방복희 작가의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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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의료원 '방복희 작가의 초대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9.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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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누드' 주제로 치유의 느낌과 감동으로 삶의 희망과 조우 기대

▲ 방복희 작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차순도)이 개원 113주년을 기념해 ‘방복희 작가의 초대전’을 10월1일부터 한 달간 의료원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방복희 작가의 주된 작품인 ‘문’과 ‘누드’를 주제로 한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들은 어느 골목길의 빛바랜 벽, 녹슨 철문, 세월과 함께 닳아버린 문고리 등을 통해 세월이 주는 흔적의 아름다움을 통해 대중에게 소통의 공간을 제시한다.

또 창호지 문 너머로 보이는 아름다운 여인을 통해 옛것이 주는 고풍스러운 멋과 모성의 공간을 표현한다.

방복희 작가는 “좋은 그림은 보는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그림”이라며 “좋은 작품에서 좋은 기를 받으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효과가 있는 만큼 제 그림이 편안한 느낌과 감동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방복희 작가의 ‘문’은 동산의료원이 113년간 환우들이 건강하게 세상에 되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치유의 문’과 일맥상통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우들이 따뜻한 한 줄기 삶의 희망을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복희 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개인전 11회를 비롯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수의 그룹전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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