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김승호 회장 충남대와 남다른 인연
상태바
보령 김승호 회장 충남대와 남다른 인연
  • 최관식
  • 승인 2005.06.08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홍보관 운영 뜻 밝히자 장학금 지원키로
보령그룹 김승호 회장이 출신 지역 국립대학교인 충남대학교와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보령제약(대표 김상린)은 7일 서울 원남동 보령빌딩 대강당에서 보령그룹 김승호 회장과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권광일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학교 국제교류관 1층에 마련될 보령홍보관 관리를 맡을 2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승호 회장은 지난 2003년 5월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21세기 제약산업과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바 있다. 2003년 9월에는 충남대학교가 김 회장에게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약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또 2004년에는 아픈 이들의 쾌유에 도움이 될만한 일을 찾던 중 충남대학교병원에 환자들을 위한 야외 휴게시설 "소원정"을 설치해 기증하기도 했다.

이러한 김 회장의 뜻을 기리고 지역사회 출신 제약인으로서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충남대학교측은 오는 11월 개관 예정인 국제교류관 1층에 보령홍보관을 운영할 뜻을 전해왔다.

이에 따라 보령제약은 우수인력의 육성과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산학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학생 중 매년 우수한 학생 2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이날 첫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충남대학교 국제교류관에 마련될 보령홍보관에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공존공영의 실현"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인재육성과 사회공헌에 이바지해 온 김승호 회장의 경영활동, 보령그룹의 발전과정 등을 알리는 홍보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