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독 치료, 숲으로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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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독 치료, 숲으로 숲으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2.08.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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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 및 치료 '행복한 숲 캠프' 진행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스트레스연구소(소장 우종민)는 8월5일과 16일 두차례에 걸쳐 2박3일간 인터넷 과사용 청소년 42명(1차: 28명, 2차: 14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숲 캠프(Happy Forest Camp)“을 진행했다.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숲체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최삼욱 교수(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서울 동부 Wee센터가 참여했으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 중독 예방 및 치유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진행된 캠프 프로그램은 △숲오감 체험, 미션 林파서블(숲해설가, 숲체원) △스트레스 관리 강의(우종민,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인터넷 관련 강의 및 조별활동(최삼욱,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자기표현’, ‘나와 미래’, ‘나와 닮은 자연은?’, ‘모닝미션’, ‘아침명상 및 스트레칭’(인제대학교 스트레스연구소) △소시오 드라마(김영한, 별자리 사회심리극 연구소) 등이 포함됐다.

우종민 교수는 "우리나라 10대 청소년 10명중 1명(10.4%)이상이 인터넷중독일 만큼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청소년 시기의 인터넷 중독은 대인관계문제, 가족갈등, 학습장애, 사회성 저하 등 많은 문제점을 야기할수 있어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는 산림청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향후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중독 예방과 치유 효과에 대해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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