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원료 이용한 '히알큐점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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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 원료 이용한 '히알큐점안액'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8.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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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기존 원료 비해 분자량과 순도 높고 안정성 우수한 히알루론산 사용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원료의 제품화를 본격적으로 시작, 최근 안과질환 치료제 ‘히알큐점안액’을 출시했다.

히알큐점안액은 히알루론산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인공눈물로 각종 내인성 질환이나 수술, 외상, 콘택트렌즈 착용 등에 의한 각막 및 결막 상피장애에 효과를 갖는다.

주성분인 히알루론산나트륨은 일동제약이 지난 2009년 자체 개발에 성공한 히알루론산 원료를 사용했다.

일동제약의 히알루론산 원료는 장기간 축적된 미생물 배양기술과 물질분리정제기술을 적용해 기존 원료에 비해 분자량과 순도가 높고 안정성이 우수하다.

또 세균배양을 통해 생산되는 천연 고순도원료로 눈 조직으로의 이행력이 우수하고 자극감이 없으며 부작용이 적다. 그 밖에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며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투여가 가능하고 1회용의 특화된 용기디자인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일동제약은 히알큐점안액을 필두로 슬관절주사제, 유착방지제 등 히알루론산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외 원료 시장개척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미 4건의 국내특허와 1건의 PCT 국제특허 출원과 함께 양산기술 관련 논문을 2개의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해 국제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고, 청주공장에 EU-GMP 수준의 히알루론산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일동제약이 개발한 생산 기술은 용도에 따른 다양한 분자량의 히알루론산 원료 생산이 가능하며, 미생물 배양을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갖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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