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 지정마크 제작해 배포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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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병원 지정마크 제작해 배포나서
  • 병원신문
  • 승인 2012.08.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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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병협 정흥태 회장, 지정마크 있는 곳이 진정한 전문병원

                       전문병원 지정마크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들을 차별화하고 홍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전문병원 지정마크를 제작 배포한다. 복지부는 8월9일 전문병원 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위해서 지정마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전국 99개 의료기관들은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은 '전문병원'이란 글자밖에 없어서 보다 차별화된 홍보요소가 필요했었다.

복지부는 지정마크의 변형된 사용은 전문병원의 이미지를 왜곡시키거나 신뢰를 훼손할 우려가 있어 절대 임의로 변경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지정마크는 전문병원제도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표출하는 시각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적 요소로서 일관된 형태와 색상의 통일성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전문병원 지정마크는 전문의료서비스, 신뢰, 세계화, 합리적 가격이라는 키 메시지를 함축시켜 '국민에게 기여하고 사랑받는 세계속의 전문병원'이란 슬로건을 표출시켰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관계자는 "3색의 미완형 크로스는 의료의 느낌을 표시하고 복지부 시행사업임을 표시하기 위해 지정마크에도 복지부 MI색상을 차용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의 최소 규정으로는 전문병원 지정마크 사용 시(금속, 석재부조 제작 등) 영문표기가 보이기 힘들 경우 영문표기는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즉 명함 등 일부 매체에 한해 영역의 크기와 비율을 고려할 때 영문표기는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단 지정마크는 이미지 전달에 매우 중요한 요소인 만큼 일관적인 사용과 조형적 통일성이 유지되도록 정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정색상 및 4원색 프로세스도 규정했다.

                    전문병원 지정 동판
만일 제작 시 의문사항이 있을 시에는 반드시 복지부 및 대한전문병원협회의 관계부서와 협의해 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전문병원 지정마크 제작은 대한전문병원협회의 건의에 의해서 복지부가 함께 참여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전문병원 선정 후 전문병원이 아닌 곳에서 전문병원을 사칭하는 사례가 빈번해 국민들의 혼란이 있어왔기 때문이다.

현재 전문병원협회(회장 정흥태)에서는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99곳에 이같은 지정마크를 배포했으며 오는 9월 초 전문병원 로비 또는 입구에 전문병원 지정마크 동판을 제작해 부착할 계획이다.

정흥태 회장은 "앞으로 전문병원 지정마크가 있는 곳이 진정한 전문병원"이라며 "앞으로는 국민들이 혼란하지 않고 지정마크를 통해서 식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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