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안전한 병원 만들기'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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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안전한 병원 만들기'에 앞장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7.2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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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과 병협 등 재해예방 협약
중소병원협회 및 노인요양병원협회도 동참

대한병원협회가 안전한 병원 만들기에 앞장선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와 대한중소병원협의회(회장 백성길) 및 대한노인요양병원협의회(회장 윤영복)는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과 산업재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병원협회는 7월25일 협회 13층 소회의실에서 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 MOU를 체결하고 '병원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병협 및 중소병원협, 노인요양병협은 안전보건공단과 각각 서명한 산업재해예방협약서에서 병원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안전하고 건강한 병원을 위한 종합적인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하며 공단의 안전보건 활동에 적극 협조하게 된다.

공단은 병원의 안전보건시스템 구축 및 위험성평가 수행을 위한 선진안전보건기술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단과 병원협회 등은 병원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 교육용 교재 및 미디어 개발 보급, 산재예방 안전의식 고취활동에 함께 나서게 된다.

협약식에서 김윤수 회장은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가 타 업종에 비해 높은 심각성을 인식해 산업재해를 막고 안전한 병원을 만드는 첫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안전공단 백헌기 이사장은 “병원들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회원병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해예방활동을 해나가겠으며 산재예방 분위기 확산의 전기로 삼겠다”고 화답했다.

공단에 따르면 서비스업 전체 재해자수가 2012년 5월 기준 1만1천646명으로 전년대비 4.6%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병원 업종에서 발생하는 재해자는 327명으로 전년보다 2.2%가 증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전보건공단에서 백헌기 이사장, 임승업 교육홍보이사, 강성규 서울지역본부장, 김은아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직업병연구센터 소장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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