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중 CEO가 읽을만한 책 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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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중 CEO가 읽을만한 책 14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2.07.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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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 설문조사 결과 발표, 경제 경영 부문 7권 인문 교양 7권 선정

여름휴가 중 CEO가 읽을 만한 책 14권(경제 경영 7권, 인문 교양 7권)이 선정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7월23일 한국 CEO들의 독서 경험과 선호도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제 경영 부문에서는 행동경제학 등 사람의 마음을 읽는 법과 관련된 도서가, 인문 교양 부문에서는 자기성찰을 강조하는 도서와 역사를 통해 현실을 재조명하는 도서가 다수 선정됐다.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는 “CEO들은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를 통해 삶의 지혜를 구하고 있는데 2012년에는 전환기라는 특성을 반영해 역사철학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제 경영 부문>

1.대중의 직관(존 캐스티) = 대중의 직관이 소수 전문가보다 먼저 미래향방을 예감하고 비판적 독서를 통해 사회 분위기를 읽는 능력을 체득한다.

2.더 체인지(김재윤) = 메가트렌드로 보는 미래 유망사업과 발상의 전환이 만들어 내는 유망사업 아이디어를 경영에 접목시켜 본다.

3.디맨드(A. 슬라이워츠키, 칼 웨버) = 성공적 수요 창출의 비법을 제시하고 6가지 수요지향적 사고를 경영에 접목할 방안을 고민한다.

4.멀티플라이어(리즈 와이즈먼, 그렉 맥커운) = 조직원을 천재로 만드는 곱셈의 리더십과 책에 나오는 퀴즈를 직접 풀며 자신의 리더십을 점검한다.

5.바로잉(데이비드 머레이) = 낯선 곳에서 아이디어를 빌리는 ‘이종결합의 비법’, 사례로 제시된 위대한 창조에 얽힌 뒷이야기가 또 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6.생각에 관한 생각(대니얼 카너먼) = 생각에 관한 이론을 집대성한 행동경제학의 대중교양서로 심리학에 기반을 둔 행동경제학의 학문적 기초를 엿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7.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S. 다이아몬드) = 심리파악에 근거한 협상 필승 전략서로 각 상황에 유용한 협상원칙을 습득해 다양한 관계에 응용할 수 있다.

<인문 교양>

1.가끔은 제정신(허태균) = 착각해서 행복하다, 착각의 재발견. 자신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마주봄으로써 포용력을 제고한다.

2.러쉬!(토드 부크홀츠) = ‘건전한 경쟁’이야말로 인간의 본성이며 행복의 근원, 일과 경쟁을 통해 성취감을 얻는 긍정적 조직문화를 구축한다.

3.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신정근) = 인생의 굽이 길에서 공자를 만나다. 곁에 두고 틈틈이 책을 펼쳐 읽으며 고전의 가르침을 음미해 볼 수 있다.

4.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임용한) = 치열한 전쟁사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패배로 이어진 전쟁사를 통찰의 원천으로 활용한다.

5.시빌라이제이션(니얼 퍼거슨) = 서양문명 도약의 6가지 비장의 무기를 소개하고 경제위기 속 세계경제 판도 변화와 한국경제의 명암을 점검한다.

6.일침(정민) = 선인의 지혜를 현대에 계승하는 사자성어 100선을 간명한 풀이 덕분에 부담없는 독서가 가능하다.

7.책은 도끼다(박웅현) = 얼어붙은 감수성을 녹여내는 창의적 독서법과 독서에서 새로운 시선과 각성을 포착하는 방법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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