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태국 학회에서 어깨관절수술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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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태국 학회에서 어깨관절수술 시연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2.07.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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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건국대병원 글로칼 어때 팔꿈치 관절센터장

박진영 건국대학교병원 Glocal 어깨-팔꿈치 관절센터장은 태국 Duist thani Hua Hin resort 에서 7월12,13일 양일 동안 열린 제2회 태국 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학술대회에 초청강사로 참여해 회전근 개(어깨 힘줄) 파열에 대한 어깨관절 관절경 수술 시연 및 강연을 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태국 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학술대회는 태국의 정형외과 전문의 1천여 명 중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견관절 인공관절 수술의 대가인 W. Angus Wallace 교수 (The University of Nottingham)와 박진영 교수가 초청강사로 초빙돼 각각 수술시연과 30분간의 강의를 했다.

수술시연이 시행된 Hua Hin hospital 에서는 시행되는 첫 견관절 관절경 수술이여서 수많은 병원 관계자의 참석 하에 수술이 진행되었으며 수술장면 또한 학회장으로 실시간 생중계 됐다.

약 40 여분 동안 진행된 수술시연 동안 학회장에 참석한 여러 태국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질문이 이어졌으며 관절경을 이용한 설명과 함께 토론을 하면서 수술이 진행됐다. 아직 견관절 관절경이 보편화되지 않은 태국의 정형외과 학회 참석자들은 새 시술법을 볼 수 있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공개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 교수는 바로 학회장으로 돌아와 ‘회전근 개 파열 환자의 술전 계획’ 과 ‘수술 중 평가와 봉합 기법’ 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 태국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준비한 환자 증례에 대해 W. Angus Wallace 교수와 박진영 교수가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돼 대한민국 어깨관절 치료수준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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