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백성길)는 6월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현대해상(주)과 '제7회 의료분쟁 대응 세미나'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60여 병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중병협은 지난 5월16일 의사 및 병원배상 책임보험 단체협약 갱신을 하면서 2012년도 세미나 일정을 확정, 많은 병원이 참여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의료분쟁조정법의 시행, 의료분쟁조정 중재원의 가동 등으로 의료사고에 대한 대응 의식이 커진 듯 매 강의마다 관심을 갖고 어느 때 보다 적극적으로 질문도 이어지고 잠시 토론도 이어지는 광경이 곳곳에서 연출되었다.
특히 지난 6월15일 중병협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된 백성길 회장이 중병협 공식 행사로는 처음으로 참석해 회원병원들과 함께하는 중병협으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하는 행사였다.
인사말에서 백성길 회장은 “어려운 보건의료 정책의 현실 상황에서 긴장의 끈을 풀지말고 항상 합리적이고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할 것”을 강조하고 “의료분쟁에 있어 환자와 경영자의 양 측면을 잘 고려해 원만한 해결을 할 수 있는 노하우와 정보를 많이 교환해 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