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제약계 상생협력 모색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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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제약계 상생협력 모색 나섰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6.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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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병원협회장 초청 제약사 CEO 간담회 6월18일 롯데호텔에서 개최
김윤수 병협회장 "제약계와 병원계 대표들이 상호 협력해 상생의 길 모색하자" 당부

국내 병원계와 제약계 리더 수 십명이 한 자리에 모여 위기상황 공동대처 및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한편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6월18일(月) 오후 6시30분 롯데호텔 36층 벨뷰룸에서 ‘2012년 제2회 대한병원협회장 초청 제약사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생 협력해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김윤수 병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제약계 대표와 병원협회 임원들이 상호 친목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라 설명하고 “제약계와 병원계는 올 한 해 매우 힘든 시기가 되리라 예상되며, 서로 협력해 국민의 인식을 전환하고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중지를 모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병협회장은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협력의 강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초청사 대표로 인사말을 한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이 자리는 상호 긴밀한 유대협력과 이해증진을 기대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제약계와 병원계가 모두 어렵지만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두 분야의 우호증진과 상호 협력이 절실하며 이 자리가 상생의 길을 찾는 대안 마련의 계기가 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영진 사업위원장은 준회원사협의회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준회원사와 제약계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준회원사협의회 참여를 적극 요청했다.

유인상 사업이사(영등포의료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병원계에서 김윤수 회장을 비롯해 박상근 부회장(인제대학교백중앙의료원장), 백성길 부회장(수원백성병원장), 이상석 상근부회장, 김한선 총무위원장(서울시립서북병원장), 한원곤 기획위원장(강북삼성병원장), 박승림 의무위원장(인하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우경 재무위원장(고려대 구로병원장), 임영진 학술위원장(경희의료원장), 유광사 윤리위원장(유광사여성병원장), 정규형 홍보위원장(한길안과병원 이사장), 정영진 사업위원장(강남병원장), 홍승원 대외협력이사(대전기독요양병원장), 이왕준 보험이사(명지병원 이사장), 선두훈 이사(대전선병원 이사장), 이성규 이사(동군산병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제약계에서는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을 비롯해 준회원사협의회 신병순 회장과 지오영 조선혜 회장, 이태영 태준제약 회장,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 김광호 보령제약 사장, 김철준 한독약품 사장,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 김창균 신풍제약 사장, 이인석 SK케미칼 대표이사, 강석희 CJ제일제당 대표이사를 비롯한 20여 제약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한국제약산업의 발전-현황과 과제’ 특강을 진행한 이경호 제약협회장은 강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보건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공급자 사이드의 상생과 협력이 성과를 거둔다면 대국민 이미지 개선은 물론 정부로부터 대접 받는 위치를 확립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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