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미주 의료시장진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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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미주 의료시장진출 선언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2.06.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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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시픽 스테이츠대학에 LA 사무소 개소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양정현)이 미국 로스앤젤러스 한인타운에 해외사무소를 개소하고 미주 의료시장진출을 선언했다. 건국대병원은 현지시간으로 6월15일 양정현 의료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LA 한인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국대학교 LA 캠퍼스인 ‘퍼시픽 스테이츠 대학’(PSU)에서 LA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건국대병원 LA 사무소에는 전문직원이 상주하면서 미주 지역 환자들의 건국대병원에서의 검진과 진료를 위한 예약 및 방문 일정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건국대학교병원 LA 사무소는 이와 함께 미 서부지역의 주요 의료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력강화 임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양정현 의료원장은 “건국대병원은 2005년 첨단병원을 신축 개원한 이래 우수 의료진 확보와 이들의 진료역량을 지원할 장비 및 시설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고 전제하고 “LA 사무소를 개설함으로써 미주 한인들과 직접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되어 교포들이 요구하는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최적의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은 재외동포재단과의 해외동포진료지원협약을 통해 재외동포들에게는 내국인에게 적용되는 것과 동일한 진료비용을 적용해오고 있다.

올해로 개원 81주년을 맞은 건국대병원은 신축개원 7년째에 접어든 올해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상급종합병원’으로 신규 지정됨으로써 그 진료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들어 심장과 소화기, 각종 암 진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명의들을 잇달아 영입하는 등 ‘2015년까지 국내 5대 병원으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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