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지방병원발전협의체' 가동 정책대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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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지방병원발전협의체' 가동 정책대안 마련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6.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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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2차 중소병협 총회서 정책방향 밝혀
2회 중소병원 등 채용박람회, 병원산업 부스전시 병행

제22차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권영욱) 정기총회 개회식이 6월15일 오후 4시  중소기업중앙회 지하1층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개회식에는 문정림 의원(선진통일당), 김원종 보건의료정책관, 병협 유태전·김철수 명예회장,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 강순심 간호조무사협회장, 메디잡 윤상철 대표 등 내빈을 비롯 중소병원장 및 임직원 350여 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개회사에서 권영욱 회장은 “규제만 지속한다면 한국 병원산업은 황폐해지게 되고 병원계가 잘 육성되어야만 국민이 양질의 진료 받을 수 있다”며 의사 간호사에 이어 요양보호사 간병인까지도 구인난을 겪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가가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회장은 중소병원이 건강보험제도아래 공공인프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며 21세기 바이오 산업의 최 전방기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종 보건의료정책관은 대독한 장관 치사에서 “중소병원 인력난 해소를 위한 중소병협의 채용박람회를 높이 평가한다”며 중소지방병원발전협의체를 구성,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 상황에 맞는 연구중심병원, 전문병원 등 특화된 제도에 중소병원이 참여토록 하겠다”고 정책방향을 밝혔다.

문정림 의원은 “중소병원이 의료전달체계에서 적절하고도 중요한 역할 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김윤수 병협회장은 “포괄수가제 시행에 의료계이 의견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국 병원들의 목소리에 귀 귀울여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안홍준 의원은 ‘중소병원 통해 국민들의 보건과 건강 증진되기 바란다’는 축전을 보내왔다.

시상식에서 장관 표창장은 정학재 충무병원장, 김영욱 한림병원 진료원장, 김철한 서울성심병원 관리부장에게 수여됐다.

6회 한미중소병원상 김광태 인석의료재단 보람병원 이사장(병원), 이상만 의학신문 편집국장, 한봉규 병원신문 취재팀 차장(언론), 이종구 서울대병원대외정책실장(전 질병관리본부장, 공공), 지영건 차의과대학 교수(학계)가 각각 받았다.

김 이사장은 동아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보건대학원 최고관리자과정을 수료했으며 병원협회 이사, 한국병원경영학호 이사, 인제대 보건대학원 외래 교수 등을 맡았다. 김광태 보람병원 이사장은 즉석에서 상금을 중소병원협회 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

대한병원협회장 표창장은 이병관 마음사랑병원 이사장, 목포한국병원 곽영기 간호부장, 혜민병원 김성현 행정부원장, 청주효성병원 양은희 이사, 청담우리들병원 이후근 방사선사에게 수여됐다.

중소병원협회장상은 김병헌 자인메디병원장, 이주한 안성성모병원장, 심정현 안양윌스기념병원장 동군산병원 고광덕 기획실장, 목포기독병원 이삼수 원무부장, 서울우리들병원 유정희 간호차장에게 돌아갔다. 

개회식에 이어 푸짐한 상품의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LG42인치 TV는 자인메디병원 김명희씨가 행운을 차지했다.

앞서 진행된 학술세미나에선 삼성경제연구소의 이승철 수석연구원의 ‘의료서비스 산업의 현황과 전망’ 주제 강연에 이어 성애병원 정희석 기획부실장의 ‘의료기관평가! 어렵지 않아요!’란 주제로 인증획득까지의 현장 사례발표가 있었으며 방송인 뽀빠이 이상용의 인생역정에 관한 특강이 있었다.

이와함께 의료계 구인구직 전문 온라인 사이트인 메디잡 등과 공동으로 제2회 채용박람회를 열었으며, 병원산업 부스전시회도 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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